2018. 11. 26. 21:30ㆍ산 것
산 곳:홈플
구매가격:15980원(각 피스 9990원인데 20%할인행사중이었음. 지금은 끝났음.)
장점: 한벌당 9990원이라 쌈. 신축성 대박. 잘 늘어나고 줄어듬. 가벼움.
상의는 그냥 입고 되는 쫀쫀한 티처럼 디자인돼 있음. 그래서 할미할배 내복처럼 안 보임.
단점: 땀날 때만 발열되고 그외에는 그냥 얇은 옷임.
그래서 이 옷의 내복 기능은 발열이 안되면 내복이란 의미 없는 그런 상태가 됨.
재질이 약하기 때문에 손세탁해야 됨.
손세탁할 때 보니까 염료가 나와서 같이 빨면 이염될 거 같았음.
발열내의 발열내의 하도 사람들이 발열내의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구가를 하길래
나도 한번 사보고 싶었음'ㅅ'...히ㅇ텍은 보풀 많이 생긴대서 안 샀고 탑텐에서 파는 발열내복 사려고 하니까
없길래...그냥 홈플 pb 꺼 삼.
+앞면
최대 사이즈가 105였음. 신축성 있어보여서 둘 다 100 사이즈 삼.
+히트플러스 로고와 문구
저 깃털 반사되는 표시가 뭔지 모르겠음'ㅅ'...
흔한 발열내의 1이라 땀나면 열낸다는 표시가 있다.
근데 발열 내의라는 것들의 저 의미가 되게 웃긴 게, 땀이 없는 상태에선 그냥 쫄쫄이 옷이란 의미임.
내복 전체에 땀나는 정도라는 건 그만큼 몸이 덥고 찐다는 의미일 것임. 그렇다면 더울 때에만 발열이 된다는 거니까
더울 때는 더욱 덥고 땀이 전혀 나지 않고 추울 때는 전혀 발열이 안된다는 의미임.
+뒷면
혼용율:폴리에스터 75%, 레이온 20%, 폴리우레탄 5%
세탁법:30도씨의 온도에 손세탁, 염소표백 세제 사용금지, 드라이클리닝 안됨,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서 말림.
트라이로 유명한 쌍방울에서 제작했다고 함. 아크릴이 전혀 없어서 보풀 안날 거 같음.
+상하의 모습
티셔츠는 내가 좋아하는 브이넥 골라서 샀어. 그냥 입고 될 정도로 되게 평범한 디자인임.
바지는 드로즈를 바지 모양으로 만든 거 같은 모양이었다. 레깅스같은 거.
+재질
+마감 상태
+세탁시 이염 가능 유무
땟국물 아니곸ㅋㅋㅋㅋ저 염료가 빠져나와서 탁해진 것임. 이염될 가능성이 있음.
+입고 다녀본 후기:
땀을 이용해서 열을 내는 기능성 의류라서 땀이 안 나는 상태에선 그냥 얇은 옷임.
그렇다고 땀 배출이 잘되는 그런 것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게다가 보온기능은 완전히 꽝이라서 이거 안에 입고 아침에 나갔다가 몸 서늘하고 다리 시려워 죽는 줄...
오후에 집에 오는데 너무 더워서 땀났는데 땀나니까 이 내복이 발열해서 쪄죽는 줄 알았음. 땀은 오지게 안 빠져서 찝찝하고 열은 나서 덥고...후
내복이 나랑 장난치나 싶은 생각을 아주 많이 했다 -ㅅ-...
그냥 트라이나 byc같은 유서깊은 속옷회사에서 출시한 두꺼운 할배내복 사는 게 훠얼씬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됨.
실제로 6년전에 샀던 다 떨어져가서 넝마가 되는 byc 내복이 면이라 땀도 잘 흡수하고 보온 기능면에서 훨씬 좋았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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